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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가상화폐로 '진료비 결제' 시대 도래
KMP헬스케어서울의원, 국내 첫 서비스 제공
[ 2018년 06월 05일 11시 52분 ]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가상화폐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는 병원이 국내에서 처음 등장했다.
 
서울 잠실 소재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은 지난 4일부터 가상화폐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해 있는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은 내국인 및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외래진료와 프리미엄 VIP건강검진, 줄기세포시술과 피부미용성형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병원이다. 
 
최신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계층과 해외환자들에게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의료서비스에 특화된 가상화폐인 'LCGC(Life Care Global Coin: 발행처 GCM)'를 현금 대신 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비트코인 열풍 이래 헬스케어 업계 또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및 가상화폐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보안성이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결제시스템이나 환자 동의 하에 의료데이터를 교환하는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그 예다.
 
이번 사례는 가상화폐를 직접 진료비 결제 등 거래에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지금은 LCGC라고 불리는 특정 화폐만 지불이 가능하다.
 
가상화폐인 LCGC를 사용해 병원 진료비 등을 납부하려는 사용자는 LCGC를 거래하는 거래소인 Coingenes에 가입해 전자지갑을 생성한 다음, 해당 코인을 전자지갑에 보유한 상태에서 KMP헬스케어서울의원을 내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가상화폐를 통해 납부 가능한 의료서비스비는 본인납부진료비에 국한된다. 
 
병원 측은 "중국 및 동남아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해외 환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게 끔 관련 기술 및 플랫폼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해진기자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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