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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를 비롯해 인접해 있는 김해까지 헬스케어 관련 인프라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 분야 특화 연구기관인 김해의생명센터를 보건산업 연관 창업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 창업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임상 역량을 보유한 병원과 연계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모두 9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김해의생명연구센터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 협력해 의료기기 인허가 상담을 하는 등 신속한 제품출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부산·김해 지역 후보들의 공약에서도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열의가 돋보인다.
부산광역시장에 출마한 오거돈 후보는 지난 7일 공약 발표 자리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
오 후보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부지는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명지동 및 명지경제자유구역(명지신도시) 인근으로 지난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지방경찰청 서부지청이 이전했으며 각종 관공서가 이곳으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그는 이곳과 인근의 발전으로 인해 약 10만 명의 인구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의료산업 및 의료연구개발 시설, 요양 및 항노화 시설 등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서도 경남도지사 후보, 부산광역시장 후보, 김해시장 후보 등 여전히 다수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변에 위치해 있거나 의과대학이 있는 대학교의 적극적인 의지 없이 단순히 지역구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설립 태도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A대학교 관계자는 “결국 대학교가 나서 병원을 세워야 하는데 이미 주변에 대학병원이 다수 있는 상황에서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대학병원을 설립하려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