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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지자체 공모
복지부, 7월16일까지 경남·전남·충남 3개권역 대상
[ 2018년 06월 13일 15시 11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7월 16일까지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1곳을 공모한다.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재활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장애아동가족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국내 어린이 재활 의료기관은 총 223개소로 부족하고, 이 중 43%가 수도권에 집중돼 입원율이 높아 지방에는 만성적인 대기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우선 수요가 많은 경남권, 전남권, 충남권 3개 권역 내 8개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개 시‧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도는 3년간(2018년~2020년) 지역 수요에 따라 50병상 이상 병원을 설립해야 한다. 총 78억원의 건립비(건축비, 장비비 등)를 지원받게 되며 지방비 77억원 이상을 더해 2020년까지 완공해야 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시‧도 지자체는 7월 16일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평가기준과 배점 등 구체적 공모 내용 및 제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수요 및 접근성 등 건립 환경과 사업 운영 계획 및 인력 수급 계획, 민간 어린이재활병원과 차별성 등 공익성을 평가하고, 선정 결과는 8월에 발표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권역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과 가족이 함께 살면서 치료받고 지역사회에서의 온전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을 중심으로 민간에서 제공되기 어려운 의료, 돌봄, 교육, 가족 지원 등 재활의료 통합 서비스를 촘촘히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재활의료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2022년까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50병상 이상 어린이재활병원 3개소, 외래와 낮병동 중심의 어린이재활의료센터 6개소 등 총 9개 의료기관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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