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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행동 방침을 정할 생방송 온라인 토론회가 6월26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토론회 시청 대상에 대한 문제가 제기. 이날 토론회는 의협 회장 및 상임이사진과 시도의사회에서 추천 받은 회원 3인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
온라인 생중계는 페이스북과 유튜브로 중계되며, 회원들은 생중계를 시청하며 유튜브 및 페이스북 채팅이나 문자 메시지, 이메일로 의견 피력이 가능. 문제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팅이 의사회원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된다는 것. 이번 온라인 토론회 목적이 의협의 집단행동 방향 결정을 위한 의견 수렴인데 의협 회원이 아닌 이들의 의견이 제기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이와 관련, 의협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온라인 토론회에 국민이 참여하는 것을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 국민 의견이 합당하다면 그 이야기를 듣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며 “오히려 국민 참여는 권장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 정 대변인은 “회원 의견과 국민들 의견 분류가 가능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갖고 댓글을 달고 채팅을 하는지는 알 수 있다”며 “비판과 비난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비난하는 행위가 있다면 이를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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