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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 부작용 경고 강화
"저혈당 혼수 포함 심한 저혈당 증상과 주의력 결핍 등 초래"
[ 2018년 07월 12일 10시 43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의 부작용을 추가하는 한편 이 항생제에 대한 전체적인 경고수준을 강화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FDA는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가 저혈당 혼수를 포함한 심한 저혈당 증상과 주의력 결핍, 기억장애, 섬망(delirium), 신경과민, 불안 초조(agitation), 방향감각장애(disorientation) 같은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또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가 힘줄, 근육, 관절, 신경,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히고 이 모든 사실을 라벨(복약지도)에 포함시키도록 당부했다.
 

이 같은 조치는 1987년부터 2017년 사이에 FDA 부작용 보고 시스템(FAERS)에 들어온 부작용 신고와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FDA는 밝혔다.

FDA의 새로운 조치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혼수를 수반하는 심한 저혈당 위험이 있다. 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노인들은 위험이 크다.

▲ 신경장애 부작용은 단 한 번의 투여에도 나타날 수 있다.

▲ 중추신경계 부작용이나 저혈당이 나타나면 투여를 중단하고 가능한 비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로 바꾼다.

▲ 힘줄, 근육, 관절, 신경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나면 투여를 중단하고 다른 계열의 항생제로 대체한다.

▲ 박테리아성 부비강염, 만성 박테리아성 기관지염, 단순 요로감염의 경우는 득보다 실이 크므로 가능하면 다른 항생제를 사용한다. 다만 특정 박테리아성 폐렴 같은 심각한 박테리아 감염의 경우는 실보다 득이 크므로 투여를 지속한다.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는 레보플록사신(제품명: 레바킨), 시프로플록사신(시프로), 목시플록사신(아벨록스), 디플라플록사신(박스델라), 제미플록사신(팩티브), 오플록사신 등이고 복제약은 60여 가지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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