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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권지민 기자]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소변 세기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립선 비대증 환자 중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92.1%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석 결과 작년 기준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119만 5000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49만7000명(4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37만1000명 (31.1%), 50대가 23만2000명 (19.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92.1%를 차지, 중장년층 남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석영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은 40대 이후에 서서히 발병하기 시작한다”며 “나이를 먹을수록 전립선은 점점 더 커지는 반면 방광기능은 감퇴해 배뇨증상이 악화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연령 증가로 인한 전립선 비대가 있을 경우 여러 배뇨증상이 생겨 삶의 질을 저하시키며 방치할 경우 신장을 포함한 상부요로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이는 신부전, 결석질환, 요로감염 등을 유발해 심할 경우 요로패혈증 등으로 생명 유지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립선 비대증은 약물치료를 기본적으로 시행하며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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