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3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강남경찰서, 말기위암 독거 탈북자 간병·장례 지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원, 보안협력委 위원장 활동 회자
[ 2018년 07월 12일 15시 34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강남경찰서 내 보안협력위원회 김태식 위원장(한국유나이티드 전무)과 신변보호관들이 위암으로 사망한 북한이탈주민 김모 씨(79, 강남구)의 장례 주관 및 비용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7월 위암 말기로 사망한 김 씨는 2008년 7월 중국에서 약 2년을 살다가 한국에 입국했다. 하지만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부정적 편견, 70세의 고령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한국 사회 적응이 어려웠다.

정부 지원의 임대주택 6평과 기초생활수급비 40여 만 원으로 생활하던 중 작년 11월 위암 말기(4기)에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강남경찰서 신변보호관의 도움으로 입원 수속을 밟고 위 절개 수술에 들어갔으나, 암이 장기 전체로 전이돼 수술을 포기했다. 항암치료가 필요했지만 비용 부담이 컸고 보호자도 없는 상황이었다.

탈북주민의 사연을 안 김태식 전무는 김 씨의 입원수술비 420여 만원 전액을 부담하고, 간병인과 가사 도우미를 고용해 입원 생활과 집안일 부담을 덜어주며 항암치료를 병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일 김 씨는 사망했다. 강남경찰서(서장 박근주) 신변보호관들과 지역사회 이웃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장례를 준비하고 상주 역할을 한 강남경찰서 신변보호관들은 3일장 동안 빈소를 지켰다. 훗날 통일이 돼 북한 원산에 있는 가족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경기도 파주 인근 납골당에 유골을 안치했다.


김 씨는 생전에 “고향에 있는 가족을 보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슬프지만 그동안 가족처럼 물심양면으로 돌봐준 신변보호관들에게 큰 신세를 지고 떠나게 되었다”면서,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남경찰서 신변보호관 양모 경위는 “가족이나 친인척 없이 한국으로 온 고령의 북한이탈주민들은 대부분 제한된 경제활동 속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기초생활 지원으로만 생활하다가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삶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아 무척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한민족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한 온정을 가지고 배려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boh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