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이명수 의원(3선·충남 아산시갑)이 내정됐다.
이명수 의원은 1년 뒤 김세연 의원(3선·부산 금정구)에게 바통을 넘겨줄 예정이다.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친 여야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각 당의 상임위원장직 추천 후보자에 대한 가부투표를 실시,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한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전 의총을 통해 법제사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후보들에 대한 경선을 실시, 위원장 후보를 확정했다.
법사위원장에는 여상규(3선·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의원이 내정됐고, 환노위원장에는 김학용(3선·경기 안성시)의원이 확정됐다.
법사위와 환노위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상임위원회는 3선 의원들이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 맡는 식으로 진행된다.
복지위원장으로 내정된 이명수 의원은 18대와 19대, 20대에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19대 후반기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후 새누리당 간사도 역임한 바 있어 전문성 또한 인정받아 왔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동민, 김상희, 김현미, 남인순, 맹성규, 신동근, 오제세, 윤일규, 전혜숙, 정춘숙 의원이 확정됐다. 여당 간사에는 기동민 의원이 내정됐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명연, 김순례, 김승희, 신상진, 윤종필, 이명수 의원이 복지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바른미래당에서는 장정숙, 최도자 의원, 평화와정의의원모임에서는 김광수, 윤소하 의원이 잔류하기로 결정됐다.
앞서 의사출신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윤일규 의원은 소감 발표와 함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윤 의원은 "양승조 전 국회의원이 활동했던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였고 의사 출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곳이 보건복지위라고 생각한다"면서 복지위를 희망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