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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염, 전립선비대증 예방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 단국대와 공동연구···특허 출원
[ 2018년 08월 17일 11시 28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옥수수 수염이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17일 단국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옥수수 수염 추출물 효과를 밝히고, 이와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황색 플라보노이드 계통의 황산화 물질인 메이신 효능은 동물실험에서도 입증됐다. 전립선 조직의 무게가 줄고, 조직학적으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수컷쥐에게 테스토스테론을 주사해 전립선 비대를 유도하는 동시에 메이신 함량이 높은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함께 넣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총 6주 동안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메이신 함량이 높은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넣은 실험군의 전립선 조직 무게가 테스토스테론을 넣은 실험군 대비 약 47% 가량 줄었다. 또 조직 상피세포의 형태와 크기도 건강한 조직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테스토스테론으로 전립선 비대를 유도한 실험동물 혈청에서 전립선비대 억제기전을 확인하기도 했다.
 
전립선질환 관련 효소의 양을 확인한 결과 추출물을 먹인 실험군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유발 효소 발현이 억제됐다. 줄어든 효소로 인해 테스토스테론이 전립선비대 유발 물질인 DHT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한 것이다.
 
진흥청 김현영 농업연구사는 “메이신을 함유한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넣은 건강식품이나 식의약 소재로의 개발이 기대된다”며 “식량작물의 기능성 소재 개발로 부가가치 향상과 실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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