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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급성백혈병 치료 물질 '레인' 발견
조재철·최윤숙 교수팀, 세계적 의학잡지 Phytomedicine서 조명
[ 2018년 08월 23일 17시 08분 ]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급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 급성백혈병세포 자체를 사멸시킬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울산대병원 혈액내과 조재철·최윤숙 교수팀은 다양한 급성백혈병 신약 임상연구를 위해 다수의 임상 약물 및 항암 약물을 탐색한 결과, 급성백혈병 치료 효과를 내는 물질인 ‘레인(Rhein)’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급성백혈병은 골수에서 발병하는 혈액암으로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완치 가능한 질환이다.

항암치료 한 달 후 70~80%이상의 환자에서 암이 다 없어지는 완전관해 반응을 보일 정도로 항암 효과도 높다.

연구팀은 ‘레인(Rhein)’을 급성전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ATRA약물과 병용 투여 했을 시 급성백혈병세포의 생존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어 항백혈병 효과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급성백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유사한 림프종, 다발골수종과 같은 난치성 혈액암에 대한 약물 개발 전략으로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조재철 교수는 "급성백혈병의 경우 최근 다양한 신약들이 발굴돼 임상연구가 한창 진행 중으로 급성백혈병 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또한 급성백혈병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윤숙 교수도 "앞으로 백혈병 완치율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백혈병 신약 물질 개발과 백혈병 기전 규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의학잡지인 '식물성 의약품(Phytomedicine, impact factor 3.610)' 8월호에 게재됐다.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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