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3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호르몬 알도스테론, 당뇨병과 관계 있다"
[ 2018년 09월 05일 19시 19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 알도스테론(aldosterone)이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도스테론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신장의 나트륨과 수분 재흡수를 도와 혈액량을 증가시킴으로써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메디컬센터 내분비내과 전문의 조슈어 조지프 박사 연구팀은 알도스테론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2형(성인) 당뇨병 발병률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와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다인종 동맥경화 연구(Multi-Ethnic Study of Atherosclerosis)에 참가하고 있는 1천570명(45~80세)의 10.5년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조지프 박사는 밝혔다.
 

전체적으로 혈중 알도스테론 수치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았다.

이러한 위험은 일부 인종의 경우 더욱 커 흑인은 당뇨병 발병률이 거의 3배, 중국계는 10배나 높았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유전적 요인 또는 나트륨 민감성의 차이 때문일 수 있다고 조지프 박사는 추측했다.
 

알도스테론은 최근 근육 조직의 인슐린 저항을 촉진하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저해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아 두 가지는 가장 큰 당뇨병 위험요인이다.
 

그러나 실제로 알도스테론 과다가 당뇨병 위험을 어느 정도나 높이는지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지프 박사는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아 알도스테론과 당뇨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임상당뇨병실장인 조얼 존스제인 박사는 알도스테론 분비를 줄이는 혈압약인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을 사용했을 때 혈압은 내리지만, 인슐린 저항이 줄거나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되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알도스테론이 당뇨병 발병에 어떤 역할을 한다면 그 영향은 아주 미미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온라인판(9월 4일 자)에 발표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