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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77억 투입 리모델링 마무리 단계
만성통증센터 개소·분산됐던 주요 검사실 재배치 등 완료
[ 2018년 09월 14일 05시 47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1년 여 동안 진행됐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리모델링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한양대구리병원은 만성통증센터를 개소하고, 기존에 분산됐던 주요 검사실을 재배치하는 등 환자 편의를 대폭 확충했다.
 
13일 한양대구리병원에 따르면 총 77억 4000여 만원이 투입된 리모델링 공사가 내달 마무리된다. 단 장애인시설 확충 등은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우선 만성통증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센터에서는 만성통증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류마티스내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 교수들의 협진이 이뤄진다.
 
병원은 관절류마티스 클리닉, 발걸음 클리닉, 관절재활 클리닉, 통증심리 클리닉 등을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의료법 시행규칙 시설기준 개정안’에 따른 의료원 시설기준 충족에도 나선다. 병원은 흉부외과를 포함한 감염내과에 음압시설을 설치하는 등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분산돼 있던 주요 검사실이 환자 편의에 맞춰 한 공간에 배치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근전도 검사실, 유발전의 검사실, 신경인지기능 검사실, 뇌파 검사실 등 신경계 검사실이 포함돼 있다. 내과계·외과계 중환자실을 분리해 확장하며, 응급의료센터·내신경센터·복막투석실 확충을 포함한 인공신장실 등 병원 주요시설이 모두 확장된다.
 
환자 편의를 위한 공사도 이뤄졌다. 지하 1층, 지상 1·2층에는 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이와 함께 지하 1층에는 입원·외래 환자를 위한 커피숍, 편의점, 푸드코트 등 휴게시설을 확충했고, 지하 2층에는 24시간 무인 빨래방, 의료기 상사 입점 등으로 편의성을 늘렸다.
 
올해 말까지 이어질 예정인 장애인 시설 확충으로는 핸드레일, 점자 블록, 화장실 등이 정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과 함께 서울 한양대병원도 52억원을 투입해 ‘의료법 시행규칙 시설기준 개정안’에 따른 의료원 시설기준 충족에 나서고 있다.
 
한양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옆에 격리병동을 만들고, 여기에 2개의 음압격리병실을 설치하며, 14개의 2~4인용 음압격리병실을 따로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내·외과계 중환자실에도 음압격리병실이 각각 2개씩 설치될 예정이어서 시설기준을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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