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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하는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가 내달 3일 개최된다.
의협 대의원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에서 임총을 개최한다고 17일 공고했다. 이는 지난 15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다.
이번 임총 소집 요구는 경기도의사회 박혜성 대의원과 경남도의사회 정인석 대의원이 주도해 지난달 시작됐다.
임총 소집을 위해서는 재적 대의원 4분의 1 이상 동의가 필요한데 운영위원회 확인 결과, 재적 대의원 241명의 4분의 1인 61명 이상의 동의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총의 안건은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 ▲불합리한 의료정책 개선 대책(경향심사·한방대책·응급실 폭력 대처) ▲문케어 수가 인상 대책을 추진할 비대위 구성 등이다.
이 중 관심사는 역시 비대위 구성 여부로 재적 대의원의 과반이 참석하고, 과반이 동의할 경우 비대위가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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