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3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심방세동환자, 혈압 ‘120~129/80mmHg 미만’ 관리 중요"
세브란스병원 정보영·김태훈 교수팀, 29만8374명 진료자료 분석
[ 2018년 09월 19일 05시 17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심방세동환자의 경우 혈압을 수축기 120~129mmHg, 이완기 80mmHg 미만으로 관리해야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심장내과 정보영[사진]·김태훈 교수팀과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두 단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수축기/이완기 140/90mmHg’인 현재 국내 고혈압 진단 기준이 심장세동 환자에게도 적절한지를 규명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의료계가 기존 고혈압 진단기준을 한 단계 엄격하게 ‘수축기/이완기 130/80mmHg’로 변경한데 기인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국내 고혈압 기준에 미치지 않지만, 미국의 새로운 진단기준으로는 고혈압 환자에 해당하는 ‘수축기 130~139mmHg 또는 이완기 80~89mmHg’ 환자군과 ‘수축기 13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 환자군의 합병증 발병 위험도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비교했다.

건보공단 자료는 지난 2005~2015년 사이 심방세동을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 29만 8374명이다.
 
그 결과, 미국 의료계가 제시한 고혈압 기준 ‘수축기/이완기 130/80mmHg’을 적용하면 심방세동환자의 주요 심혈관질환·뇌경색·뇌출혈·심부전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보영 교수는 “미국의 새 고혈압 진단기준이 심방세동환자 고혈압을 조기에 진단해내고, 적절한 관리를 하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연구팀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심방세동환자의 구체적인 혈압 관리 목표치를 찾아내기 위한 추가 분석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심방세동환자 중 국내 고혈압 진단기준에 따라 치료를 받고 있는 15만 8145명을 대상으로 혈압 구간대에 따른 질병 발병 위험률을 조사했다.
 
조사 분석한 혈압 관리 구간대는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 ‘수축기 120~129mmHg, 이완기 80mmHg 미만’ ‘수축기 130~139mmHg, 이완기 80~89mmHg’ ‘수축기 140mmHg 이상, 이완기 90mmHg 이상’ 등 총 4구간이다.
 
정보영 교수는 "우리나라 정상혈압 구간인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보다 수축기 혈압이 조금 높은 ‘수축기 120~129mmHg, 이완기 0mmHg 미만’이 가장 이상적인 혈압 목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심혈관질환·뇌졸중·심부전 등 대부분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이 혈압 구간대에서 제일 낮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적 심장질환 학술지인 ‘미국심장학회지(JACC)’ 최근호게 게재됐다.
k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고혈압 기준 미국처럼 낮아지면 의사들 처방 변할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