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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방사선사 화제
건양대병원 김학순씨 “소중한 생명 나눔 동참”
[ 2018년 09월 19일 16시 45분 ]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에 재직 중인 방사선사가 생면부지 백혈병 환자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에 동참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김학순 방사선사(37). 김 씨는 지난 2003년 군복부 시절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후 15만에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하는 이식 대기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연락에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도 했지만 누군가에게 새생명의 희망을 선물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내와 상의한 후 기증의 뜻을 밝혔다.
 
김씨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한 말초혈 채취방식을 택했다. 기증에 앞서 말초혈모세포를 증식시키는 성장촉진제를 5일 간 맞았으며, 원활한 기증을 위해 일부러 휴가까지 냈다.
 
그는 “조혈모세포 이식은 공여자 확률이 낮은 걸로 아는데 다행히 제가 맞아 기증을 할 수 있었다”며 “주위 걱정도 있었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에 참여했다는 기쁨이 오히려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 종사자로서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기증에 동참해 백혈병이나 혈액암 등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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