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6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지방 거주 뇌졸중·심근경색환자 생명 위협"
11개 권역심뇌혈관센터센터 운영協 "내년 예산 대폭 삭감, 운영 어려움 직면" 호소
[ 2018년 10월 05일 17시 49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지난 2008년 첫 지정 후 현재 전국 11곳에서 운영 중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대한 정부 예산 감소로 지방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의 생명 위협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내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정부 예산이 금년 대비 29%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대폭 삭감이 예정됐다. 지원이 줄면서 더 이상 지방의 심뇌안전망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주장이다.


5일 전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예산 감소로 인해 현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운영 중인 24시간 365일 심뇌혈관질환 분야 전문의 상주당직 체계가 더 이상은 불가능하게 됐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4일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과 이달 1일 ‘공공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심뇌혈관질환 예방, 치료, 관리 정책 방향이 제시되고 있지만 센터들이 처한 현실은 다르다는 지적이다.


협의회는 “지난 10년 동안 지방의 심뇌혈관질환 응급진료, 조기재활과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해 헌신해 왔다”면서 “그동안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켜온 의료진들은 현 상황에 자괴감을 넘어 허탈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국가 책임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을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정부 지원 예산 확대를 요구했다.


협의회는 “전문의 상주당직 체계를 유지·확대하고, 조기재활서비스 및 예방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지방의 심뇌혈관질환 응급대응과 치료·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및 공공의료 발전 종합대책이 적극적인 추진의지 없이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는 이율배반적인 엇박자 정책은 멈추고, 지방의 심뇌안전망 유지를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차재관 협의회장(부산권역심뇌혈괄질환센터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암과 함께 국가가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책임져야 하는 공공의료의 가장 중요한 축”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오랜 시간 정부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이 공들여 만들어온 ‘지방 심뇌안전망’을 이대로 무너지게 두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방에도 국민이 살고 있으며, 건강과 생명 가치는 모든 국민이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협의회에는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강원대학교병원) ▲제주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제주대학교병원) ▲대구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경북대학교병원) ▲경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경상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전남대학교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충북대학교병원) ▲부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동아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원광대학교병원) ▲대전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충남대학교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하대학교병원)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기관이 소속됐다.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권역심뇌혈관센터 예산 축소 방침···병원계, 반감 확산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