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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숙인 성형외과醫 “불법 회원 강력 제재”
잇단 불미스런 사건 등 관련 대국민 사과
[ 2018년 10월 16일 19시 02분 ]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최근 상임이사의 프로포폴 투약 등으로 문제가 된 대한성형외과의사회가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며 사과했다.


성형외과의사회는 16일 “향정신성 약물 프로포폴 투약 남용과 불법 투약 등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성형외과의사회는 “지난 20여 년간 미용성형외과 분야의 변방이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한강의 기적처럼 글로벌 성형 중심이 됐다”며 “급격한 발전 속에서 동반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윤리규정 외에도 자체적인 윤리지침을 만들어 준수하는 등 내부적인 자정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미용성형 분야에서 엄격한 향정신성 약물관리 교육을 실시해왔지만, 최근 발생한 사건들처럼 윤리적인 문제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앞서 성형외과 A원장은 프로포폴을 자신의 병원에서 투약한 사실이 적발됐고, 또 다른 B원장은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금전을 받고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바 있다.
 

성형외과의사회는 “국민 건강을 수호하고 안전한 수술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엄격한 윤리규정을 적용하고 향정신성 약물의 엄격한 의학적·법적 테두리 내 사용에 대한 교육과 자정 노력을 하겠다”며 “더불어 위반행위에 대해 의협, 보건당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무관용 원칙에 의거해 강력 제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유령수술 문제에 대해서도 근절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성형외과의사회는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유령수술 근절도 전력을 다하겠다. 국제적으로 실력과 학문을 인정받아도 가장 중요한 국민들게 신뢰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윤리교육과 대상 회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며, 받은 만큼 보답하기 위해 기존의 사회공헌사업 및 다양한 의료봉사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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