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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천안병원, 응급실 난동 대응 비상벨 설치
[ 2018년 10월 17일 16시 28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응급실 의료진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천안시 동남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응급실 진료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양 기관은 주취난동과 의료진 폭행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상황발생 시 ▲비상경보 및 구조요청 ▲112 상황접수 및 경찰서 상황전달 ▲인근 파출소 경찰관 신속출동 및 상황진압 등으로 구성된 체계로, 이 모든 과정이 5분 내 실행을 목표로 이뤄진다.


의료진이 터치방식 비상벨에 손을 대면 시스템은 즉각 작동된다. 응급실 내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고, 동시에 112 중앙청으로 상황이 자동 접수된다.


112신고관제센터와의 비상통화가 순식간에 연결됨과 동시에 천안시동남경찰서에도 상황이 전달된다. 경찰서는 신속히 병원 인근 파출소에 출동명령을 내리고, 경찰관들이 응급실에 출동해 상황을 진압한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전국 여러 병원 응급실에서 주취난동과 의료진 폭행사건이 벌어져 응급환자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짐에 따른 대비로 천안시동남경찰서가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정원 응급의료센터장은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응급환자들이 방문하는데, 천안동남경찰서의 배려로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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