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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복지부, 국민건강 담보로 포퓰리즘" 비판
한의사 사용 의료기기 건강보험 적용 검토 관련 성명서
[ 2018년 11월 09일 16시 32분 ]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보험 등재를 검토 중인 보건복지부의 입장을 젊은의사들도 비판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헌법재판소가 한의사 사용 가능 의료기기로 판시한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청력검사기 등 5종 의료기기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국정감사 서면답변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 대한안과학회·대한안과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내 단체들은 복지부에 비판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도 9일 성명서를 발표, 복지부를 규탄하며 의료계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대전협은 "한의사들은 오래 전부터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비롯한 첨단 의료장비와 현대의약품을 사용하겠다며 전문성의 위상을 스스로 절하하는 고집을 부려왔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안압측정기, 자동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그리고 청력검사기에 이르는 또 다른 의학 기술을 탐내는 것은 구식의 반복일 뿐이며 굳이 논평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한의사 집단에 동조하여 그들의 의학기기 사용을 보험등재 하겠다는 것은 현재 뿐 아니라 미래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포퓰리즘"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의학과 한방을 구분하지 못하고 국민건강을 담보로 위험한 줄타기를 일삼는 박능후 장관은 국민앞에 사죄하고 의료의 근간을 침범하는 황당한 정책을 양산하는 한의약정책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덧붙였다.

allzer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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