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5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치매 공포증으로 과잉진료·약물 남용 우려”
김종성 회장 “2023년 세계신경과학술대회, 한국 유치 추진”
[ 2018년 11월 10일 06시 10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신경과학회가 과도한 치매 검진 및 약물 남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지난 8일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종성 회장[사진 中. 서울아산병원]은 “노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질환, 특히 치매나 뇌졸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지나친 걱정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소위 치매 공포증이 조성되는 것 같다”며 우려했다.
 
신경과학회의 이번 추계 학술대회에는 전측두엽 치매의 대가인 샌프란시스코 대학 브루스 밀러(Bruce Miller)교수의 강연 등 사회적·학문적 관심도가 높은 치매 및 뇌졸중 관련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김 회장은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CT나 PET등 영상촬영 기술이 발전하다 보니 다양한 검사 방법이 개발되는 중”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지나쳐 필요 없는 검사를 과도하게 하거나 잘못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쉽기 때문에 학계에서도 조기 진단법의 발전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지만 검사법이 늘어날수록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과잉 검사로 소모되는 비용이 너무 크다면 이 또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과학회(AOAN) 전범석 회장[左]은 “치매 예방법 중 하나로 가장 권유하고 싶은 것은 혈관에 대한 건강유지다. 뇌졸중 예방도 마찬가지다. 치매에 대한 두려움은 이해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무시되고 방향이 다른 쪽으로 가고 있는 느낌”이라며 "반드시 전문의 의견이 치매 치료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뇌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부족하다”며 “다른 나라들도 개발도상국에서는 의료시스템이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고 선진국은 검사 남용 등으로 인해 의료비용 문제가 있는 등 해결 과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경과학회 학술대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국가가 함께 참여하는 최대 규모 국제 학술대회로 꾸려졌다. 총 32개국가에서 1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스터 발표는 1045편에 달한다.
 
김종성 회장은 “다양한 뇌질환과 치매, 두통 등 여러 신경과 질환을 아우르는 전체 국제 학술대회로 상당히 큰 규모”라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국가 학술대회의 학문적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국제학회는 우리 학회의 숙원인 세계신경과학회의 한국 유치를 목표로 하는 준비과정에서의 중간점검인 셈”이라며 “2023년 국내에서 세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jh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국가가 치매 책임진다는데 '전문의 태부족'
"정부는 신경과에 좀 더 '신경' 써주세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