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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의료 불모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3일 방글라데시 마이멘싱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박동춘 교수(산부인과), 원용성 교수(혈관·이식외과), 전연수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차경만 교수(응급의학과)를 비롯해 간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방글라데시 마이멘싱 성빈센트 클리닉에서 수술 및 외래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빈센트병원은 이웃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세계 이웃에 대한 헌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의료봉사활동이 현지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만큼 병원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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