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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상용화 가속도
[ 2018년 12월 14일 11시 29분 ]

[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바이오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이번이 벌써 5번째다.

이로써 사노피가 당초 계획했던 이 약물의 글로벌 3상 과제 5개 모두가 착수돼 미국 등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사노피는 최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신규 글로벌 3상 과제 2건을 각각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대해 위약과의 비교 임상, 심혈관 위험 검증을 위한 임상, 경쟁약물(트루리시티)과의 비교 임상 등 글로벌 3상 3개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추가 진행되는 2개 임상 중 하나는 메트포르민 단독 또는 설포닐우레아를 함께 복용하고 있지만 혈당이 충분하게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 640명을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용량별 투여와 위약을 비교하는 연구다.
 

약물을 주 1회씩 30주간 투여하면서 안전성과 혈당조절 및 체중조절 효과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또 다른 추가 임상은 기저인슐린을 단독 투여하고 있거나 경구용 당뇨약도 함께 복용하고 있지만 충분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용량별 투여와 위약을 비교하는 연구다.
 

해당 연구에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위약을 주 1회씩 56주간 투여하면서 약물 안전성, 혈당조절 및 체중조절 효과 등을 비교하게 된다.
 

이들 추가 임상 2건을 포함한 총 5건의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하게 될 환자는 6400여 명으로 사노피는 이 모든 임상 과제들을 2021년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이사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빠른 상용화와 신약 가치 제고를 위한 동시다발적 글로벌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바이오신약 약효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GLP-1 계열 당뇨 치료제로 2015년 사노피에 라이선스 아웃됐다.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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