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6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백억 체불임금 해소 등 병원계 근로감독 준수 필요"
이상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
[ 2018년 12월 24일 06시 00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정감사 이후 어떻게 됐습니까? 병원 근로자들 사정은 좀 나아졌나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소속 이상돈 의원은 기자를 만나자마자 대뜸 국감 당시 자신이 지적했던 대형병원 체불임금 등 노동법 위반과 故박선욱 간호사 관련 특별근로감독 촉구 등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 물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유일하게 대형병원 근로자들의 노동현실에 대해 관심을 쏟았다.
 
그는 한림대의료원·강동성심병원, 건국대·고려대안암·서울대·동국대일산병원 등 수도권 10개 병원 및 부산·울산·경남지역 병원 31곳의 근로감독결과를 입수해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 단일사업장 체불임금 사상 최대 규모(210억원)로 알려졌으나 해결이 지지부진했던 강동성심병원과 관련해 검찰을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이 의원은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지난해 상반기 근로감독을 끝냈고, 이 결과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나 1년이 지난 시점에도 검찰로부터 소식이 없다”며 “강동성심병원은 병원계 큰손이고 큰손이라는 것은 로비를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며, 이 때문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이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간호사 등 의료진은 국민건강을 최일선에서 다루는 인력인데, 체불임금 액수가 엄청난 수준이었다”며 “고용부·검찰 등은 근로감독 결과에 따라 이들의 노동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고용부와 지방고용노동청의 근로감독 결과가 나오더라도 해당 병원에서 시정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적분쟁으로 비화되는데, 이 경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해당 병원들이 근로감독 결과를 받아들인다면 가장 좋겠지만 체불임금 등 액수가 큰 곳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나영돈 청장에게 故박선욱 간호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특별근로감독 필요성 등도 지적했다. 이 의원 지적 이후 현재(12월 21일 기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동부지청은 해당 건과 관련해 실태조사를 마쳤고, 빠르면 이번주 중 특별근로감독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최저임금 인상·정규직 전환 등 속도 조절해야”
 
이 의원은 우리사회뿐만 아니라 의료계의 첨예한 현안인 최저임금·비정규직-정규직 전환 등에 대해서도 원론적이지만 뚜렷한 메시지를 내놨다.
 
일선 개원가를 중심으로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경영악화, 국립대병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논란 등에 대해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2월17일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속도가 너무 빠릅니까”라고 물으며, 속도조절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이 의원은 “원청(병원)의 직접지시를 받는 근로자들이 비정규직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도 “보편적·일률적으로 정규직 전환은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속도조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최저임금도 마찬가지”라며 “개원가 등이 주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급격하게 진행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k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서울 대형병원 포함 초과근무 등 '수천억대 소송' 예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