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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내달 15일까지 ‘지역인프라 연계 의료기기제품화 촉진지원사업 신규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병원 임상의사가 중소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실제 수요자인 의사들이 컨설팅 및 검증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참여 기업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2017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모로 시작된 사업은 시제품 6건, 인허가 2건, 특허 1건 등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도출했다.
한 업체는 컨설팅 지원을 통해 내시경 제품의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고, 성능을 개선해 올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다른 업체는 임상의사와 함께 연구개발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단기간 내에 초음파 시스템을 개발, 현재 성능평가와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신청 희망기업은 대구첨복재단 또는 대구메디온 홈페이지에서 접수기한 내 신청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