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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백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병원 변경 '보류'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적정진료실 개편 '진료혁신센터' 확정
[ 2019년 02월 02일 06시 22분 ]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회)가 지난해 확정했던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명칭 변경 추진을 보류했다.
 
또 세브란스병원 내에서 개편을 추진 중인 창의센터와 적정진료관리실 명칭을 ‘진료혁신센터’로 결정했다.
 
1일 연세대학교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열린 예산이사회에서는 용인동백세브란스의 용인세브란스병원로 명칭 변경과 관련한 정관 개정이 ‘보류’되고, 통합을 추진 중인 창의센터와 적정진료관리실 명칭은 진료혁신센터로 결정됐다.
 
우선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명칭이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당장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연세대학교 추경이사회에서는 前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인 설준희 이사 제안으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명칭을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바꾸는데 합의한 바 있다.
 
이는 전달 15일 개최된 의료위원회에서 前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인 박창일 이사가 “동백지구가 용인의 일부지역을 의미하므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더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였다.
 
당시 박 이사는 “강남세브란스병원도 건립 당시 영동 지구에 위치해 있어 영동세브란스병원이라고 했으나,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명칭을 개정한 사례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관련 정관의 변경이 필요한데, 이사회 보류 결정으로 이른 시일 내에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명칭이 정식으로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다.
 
또 이사회는 통합을 추진 중인 창의센터와 적정진료관리실의 새 명칭을 ‘진료혁신센터’로 하는 데 합의했다.
 
창의센터는 내원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타 병원의 모범사례 연구 등을 하는 곳이고, 적정관리실은 환자 불만사항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곳이다. 병원 내·외부 업무를 담당한다는 측면은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환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업무 중복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연세의료원 고위관계자는 “해당 조직 간 업무 중복이 있기 때문에 통합해서 운영키로 한 것”이라며 “통합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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