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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윤한덕 센터장 사망, 한국 큰 손실"
[ 2019년 02월 08일 20시 25분 ]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한국 의료계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의료계 전체 뿐만 아니라 정부쪽에 진출해 있는 의사들까지 다 통틀어 봐도 15년 이상 동안을 응급의료 한 분야에서 이렇게 자기 인생을 전부 다 던져서 매진한 사람이 사실 거의 없어요. 그래서 사실 한국 사회 전체를 다 뒤져봐도 윤한덕 선생님 같은 사람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앞으로 제 걱정은 글로벌 스텐더드를 갖다가 한국 사회에 계속 접목시키려고 하는 노력들을 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게 한국 사회 전체로 봐도 굉장히 큰 손실입니다."

2월8일 YTN 라디오에 출연한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는 "故 윤한덕 센터장 사망은 한국 사회에 큰 손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저나 윤한덕 선생님 같은 분이 의료 선진국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 정도의 개발도상국가에서도 통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준이 있는데 우리가 그런 걸 접목시키려고 하면 기존 의료관행하고 다르니까 마취 튀는 것처럼 봤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게 많이 답답했다"고 어려움을 토로.

이국종 교수는 "윤한덕 선생님 공백이 말도 못하게 크게 느껴집니다. 헬기 탑승 문제만 해도 사실은 거의 좌초 직전까지 갔었는데 고인이 중간에서 조정을 해 지금 한 발짝, 한 발짝 간신히 가고 있는 겁니다. 저항이 어마어마하게 쎘어요. 그런데 그런 걸 윤한덕 선생님이 중간에 다 맞아가면서 조정했지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그런데 이제는 그런 걸 해주실 분이 없어진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답답함을 피력.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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