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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인도적 동물시험인증단체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동물시설 및 실험동물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했다.
25일 병원에 따르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는 자발적인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분야에서 동물의 인도적인 취급을 장려하는 최고의 국제기관이다.
이번 AAALAC 국제인증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실험동물이 인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사용되고 있으며, 동물실험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동물실험이 윤리를 비롯해 전 실험과정에 걸쳐서 국제적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동향에 발맞춰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6년 심층적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완전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동물실험실의 연구자를 비롯해 타기관 동물실험실 활용기반 유효성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채한정 교수)[사진]를 운영 중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재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병원의 동물실험에 대한 인도적인 관리와 실험결과에 대한 신뢰성 및 객관성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물실험 유효성평가센터를 중심으로 국제적 가이드라인에 맞춘 엄격한 실험 관리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험동물 관리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국제적인 실험동물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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