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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세계녹내장 주간(3월 10~16일)을 맞아 오는 12일 10시 30분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에서 ‘녹내장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한국녹내장학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녹내장 젊다고 안심하지 마세요'를 주제로 진행된다. 녹내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발견을 통해 실명 위험을 줄이자는 취지다.
녹내장은 안압상승, 혈액순환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결손이 진행돼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한국녹내장학회에 따르면 국내 녹내장 환자의 17%는 40세 미만이다. 2012년 약 11만4000명에서 2017년 약 13만400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태은 안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날 강좌에선 ▲녹내장의 정의 ▲녹내장의 증상과 치료 ▲생활 속 예방방법 등 녹내장의 모든 것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녹내장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별도 등록절차 및 비용도 없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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