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공혈관 부족 사태, 복지부 잘못" WHO에 서한
바른의료연구소 "고어社 탓 하며 문제제기는 어불성설” 비판
[ 2019년 03월 19일 11시 49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최근 소아 심장환자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혈관 공급 부족이 논란이 된 가운데 바른의료연구소가 WHO(세계보건기구)에 이번 사태 본질은 독과점 기업의 횡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횡포가 원인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바른의료연구소는 19일 “미국 고어사가 독점 공급하던 인공혈관의 재고가 바닥나면서, 폰탄 수술로 알려진 소아 심장수술이 중단되는 위기에 놓였다. 당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번 사태를 다국적 의료회사의 독과점 횡포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박능후 장관은 이 문제를 오는 5월에 열릴 WHO 총회에 정식 아젠다로 상정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하지만 이후 발표되는 여러 사실들과 증거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수술 중단 사태의 본질은 독과점 기업의 횡포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의 횡포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바른의료연구소는 “2016년 당시 고어사가 공급하던 인공혈관 국내 수가는 미국 수가의 50% 정도였고, 중국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정부는 그 가격에서 19%를 삭감하겠다고 통보했다”며 “결국 이런 저수가 강제와 과도한 규제를 견디지 못한 고어사는 2017년 2월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흉부외과학회를 비롯한 의료계에서는 우려를 표명하고, 수술 중단 사태가 벌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으나 2년 동안 마련된 것이 없다”며 “문제의 본질을 덮고 독과점 기업의 횡포를 논의하겠다고 나서는 행태는 황당하기까지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단체는 ‘다가오는 5월 총회에서 다국적 의료회사의 독과점 횡포를 아젠다로 삼을 것이 아니라 자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대한민국의 관료적 의료정책과 횡포를 아젠다로 삼아 줄 것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한국의 의료수가 자료와 함께 보냈다고 밝혔다.
 
단체는 “서한을 통해 수술 중단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은 저수가와 과도한 규제로 의료산업 및 의료시스템을 억누르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에 있음을, 그리고 정부의 이런 횡포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들 건강과 의료계 종사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리려 한다”고 밝혔다.
hjha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美 고어社, 소아용 인공혈관 등 공급 재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