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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지국제병원 소송과 장밋빛 사업 전망
[ 2019년 03월 19일 13시 21분 ]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가 공개된 가운데 해당 계획서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 병원 측이 제기한 '조건부 허가' 행정소송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 사업계획서에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다고 명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이 내국인 진료도 허가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기 때문.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한 법률전문가는 녹지국제병원이 '성형 한류'가 유행하던 호(好)시절 사업 전망을 지나치게 낙관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제기. 그는 "2015년 당시만 해도 중국인 성형 관광객들이 많았기 때문에 병원 측이 운영에 자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믿고 사업에 대해 낙관한 것 같다"고 주장.
 
이어 "1차적으로 외국인 대상으로 운영을 하고, 2차적으로는 사업계획을 변경해서 내국인까지 확대하는 2단계 전략을 수립했던 거 같다"며 "제주도와 갈등을 피하기 위한 소프트랜딩 전략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사업계획 변경 인가신청을 하지 않았던 것이 실수로 보인다"고 지적.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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