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1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70대는 ‘요양병원’···80대는 ‘종합병원’
심평원, 고령인구 의료이용 현황 분석···"진료비 증가 불가피"
[ 2019년 04월 02일 12시 26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70대 중반부터 80대 초반까지는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노인환자들이 80대 중반에 접어들면 종합병원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진입장벽이 낮은 요양병원에 머물렀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다시금 종합병원을 찾고 있다는 얘기다. 그만큼 진료비 증가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령인구 보건의료서비스 현황분석 및 향후 전망’이란 제하의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미 국내 노인인구는 2017년 전체인구의 14.2%를 차지하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올해는 738만1000명으로 비율이 14.3%, 2026년에는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개인별 생애 의료비 총액인 약 8000만원에서 1억원 중 52.4%를 65세 이상 노년기에 지출하게 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세부적 경향을 들여다 봤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심평원은 노인인구를 전기(65~74세), 중기(75~84세), 후기(85세 이후)로 구분해 의료이용행태 변화를 진단했다. 지난 2002년말 기준 60세 이상 노인 약 550만명의 10%인 55만명을 단순무작위 추출해 2015년까지 현황을 파악했다.


전기 고령자의 경우는 특별한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의료기관별 이용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중기 고령자는 요양병원 입원환자가 수가 12.4배 늘었고 내원일수 역시 12.1배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만성질환이 없는 고령자 비율은 매년 감소했지만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한 환자는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80대 중반을 넘어서면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입원은 21.8배, 외래는 17.8배 늘어났다.


동시에 요양병원 입원환자도 10.5배 늘긴 했지만 이는 고령자수 증가율 대비 낮았다.


연구진은 “중기 고령자의 요양병원 입원 증가세가 확인됐다"며 "요양병원 이용 증가는 당분가 지속될 것이다. 환자 증가 및 진입장벽이 낮은 공급자 설립요건 등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기 고령자는 생애말 치료 또는 연명치료를 위해 다시 종합병원 이상 기관에 입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심평원은 요양병원과 종합병원의 간극을 메꾸는 의료체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심평원 측은 “여러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화 정책들을 안정적 관리가 가능한 사업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의료서비스와 요양시설 연계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ra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만성질환관리제-커뮤니티케어 '연결고리' 모색
치매국가책임제 아이러니? "고학력 경제력층 더 혜택"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