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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골수종 척추 골절 '새 세포치료' 제시
서울성모병원 김영훈·민창기 교수팀, 골모세포 주입 골형성 촉진제법
[ 2019년 04월 08일 19시 35분 ]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이 이차적으로 대표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척추 골절에 새로운 세포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골절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인 다발골수종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혈액암 환자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발골수종은 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골수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세포에 문제가 생긴 암이다. 이로 인해 특히 척추 내 침범으로 척추골절이 많은 질환이다.

고령화가 진행된 선진국일 유병률이 높아 10만명 중 4명 수준이며, 우리나라도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10만명중 2명이 다발골수종 환자로 급증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형외과 김영훈(교신저자)·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민창기 교수팀이 다발골수종 세포에 뼈를 생성하는 세포인 골모세포를 주입한 결과, 골절 치료 뿐 아니라 다발골수종의 질환 진행이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은 다발골수종의 항암치료와 골절을 방지하고 치료하기 위해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약제를 투여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뼈가 새롭게 더 만들어지도록 도와주는 골형성 촉진제 치료법이 새로운 임상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기초근거가 증명된 셈이다.
 
척추센터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제 중 골형성을 촉진하는 방법이 다발골수종으로 발생한 골절치료에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기초적인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며 이번 연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6월 대만에서 있었던 아태평양 척추외과학회 APSS에서 기초부문 우수상과, 10월 국내 대한골다공증학회 주최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에서 구연상을 수상했고 척추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스파인(Spine)’ 4월호에 게재됐다.  
hjha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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