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실험에서 나보타 보툴리눔 톡신의 탈모 치료 기전을 확인한 후 임상적 유의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탈모에 대한 임상 연구는 6개월간 진행됐다. 식약처 임상 가이드라인은 1차 유효성 평가에서 모발 확대경 검사로 단위 면적(1㎠)당 모발 갯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는지 확인하고 전문가 육안평가, 피험자의 주관평가 등으로 구성된 2차 유효성 평가로 이뤄져 있다. 보톨리눔 톡신으로 치료한 후 3개월 즈음에는 모발 양의 변화가 크게 없었다. 그러나 6개월째에 접어들면서 1㎠ 당 약 7개의 모발이 증가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 전문가의 육안 평가 및 피험자의 주관 평가에서도 치료 전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했다. Q. 기존 탈모치료제와 비교하면 이번 연구는 보툴리눔 톡신의 탈모 효과를 확인한 탐색 연구(pilot study)이므로, 기존의 피나스테리드 등과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5알파 환원억제제는 현재로서는 탈모에서 가장 강력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약제임이 틀림없다. 나보타에 의한 탈모 치료 효과 연구는 이제 첫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추가 연구가 진행되면 기존 연구와 비교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어렵다. 다만, 탈모 치료에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피나스테리드 복용과 미녹시딜 국소 도포, 혹은 저출력 레이저 치료 등 여러 복합 치료가 진행되고 있어, 보톨리눔 톡신 치료도 병용 옵션으로 사용해 볼 수 있다. Q. 부작용은 없나 치료 전후 활력 징후(혈압 등), 혈액 검사 비교, 전문의 진찰 등에서 나보타 치료에 의한 직접적인 부작용은 연구 기간 동안 그리고 그 후 1년 동안 보고되지 않았다. Q. 향후 계획은 기존 연구에서는 보툴리눔 톡신을 30U 사용했지만 후속 연구에선 용량 부분을 추가 진행하고자 한다. 남성형 탈모뿐만 아니라 여성형 탈모에서의 적용 가능성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를 국내외 다양한 학회에서 발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