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그동안 신장이식 후 나타날 수 있는 거부반응을 확인하려면 신장에서 채취한 병리 조직을 슬라이드로 만들어 병리과 전문의가 분석해야만 했다. 사람이 직접 모든 부분을 다 분석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분만 판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로 신장이식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거부반응 여부를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향후 활용도가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사진 左] · 병리과 고현정 교수팀[사진 右]은 병리 조직 슬라이드를 판독해 신장이식 수술 후 항체매개면역거부반응 여부를 진단해내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적용한 결과, 병리과 전문의가 직접 판독한 정답과 비교해 약 90%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