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6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 지원 절실, 기피과부터 시작”
병협·대전협·의협, 필요성 설파···입법조사처 "사회적 공감대 등 어려움" 지적
[ 2019년 05월 13일 06시 05분 ]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전공의 수련비용을 국가로부터 지원 받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지원 범위 선정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11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의사양성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은백린 대한병원협회 병원평가부위원장은 “수련기관들은 그동안 수련에 필요한 직접·간접적 비용들을 전부 부담해왔다”며 “학회도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지만 정책적 지원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은 부위원장은 “전공의와 지도전문의의 교육을 위한 지원과 함께 시설이나 수련 규모에 따른 지방세 감면 등도 고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련교육에 소요되는 비용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국가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및 지도전문의의 인건비 외에도 수련병원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방법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승우 대전협 회장은 “전공의 인건비의 경우 대국민 설득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필수진료 위주 인건비 지원을 우선 시행할 수 있다”며 “여기에 수련병원 수가 조정과 함께 전문과목별 수련 프로그램 개발 비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중 전문과목별 수련프로그램 개발 비용 지원은 매우 적은 재원으로 비교적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순히 한 가지 방법론을 택하기 보다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으로 복합적 지원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에 대한 이중잣대 극복 인식 필요"
 

이우용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는 “의료에 대해서는 이중잣대가 있다. 필요할 때는 공공재라고 하면서 보상을 요구하면 ‘의사들 개인이 돈 벌려는 활동’으로 보는 것”이라며 “여기에 정부가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보고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내에 필요한 적정 의사인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학술이사는 “그 나라에 필요한 전문의 수를 정확히 계산해야 하는데 한국은 그렇지 못하다”며 “필요한 분야에 전공의를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회 입법조사처는 전공의 수련비용 국가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합당한 이유가 제시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주경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전공의 인건비 보조 등의 논의는 사회적 지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고보조 대상이 수련병원인지 전공의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지원을 통해 어떠한 공익이 창출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의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조사관은 “분명 수련병원 서비스의 질 관리,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라며 “제한적으로나마 국가 지원의 여지가 있는 부분은 필수의료이면서 전공의 지원자가 부족한 진료과목, 지도전문의 인건비나 수련교육에 따른 병원의 간접비 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조사관은 “다만 국가 지원에 대한 반대급부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의사인력이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병원 복무를 조건으로 걸 수 있다”고 덧붙였다.

origi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기피과 전공의 해외연수 국고보조율 '상향'
응급의학과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폐지' 수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