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6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문재인 정부 2년, 의료정책 성적표 공개
보장성 강화 ‘합격’-환자쏠림 ‘불합격’…지불제도 개편 제안
[ 2019년 05월 16일 09시 00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 간 의료정책 성적표가 나왔다. 전반적인 긍정론 속에 일부 분야에서는 불합격점을 받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 강희정 연구위원은 최근 ‘문재인 정부 2년, 보건정책의 진단과 정책과제’라는 제하의 연구를 통해 현 정부의 의료정책을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제시했던 보건정책을 중심으로 예산 변화, 관련 성과지표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현 정부의 의료정책이 ‘문재인 케어’로 대변되는 만큼 지난 2017년 8월 해당 정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의 보도자료 및 언론보도 분석도 반영됐다.
 
분석결과 △의료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예방적 건강관리 지원 △의료기관 서비스 만족도 등은 합격점을 받았다.
 
문재인 케어의 핵심인 의료 보장성 강화의 경우 당초 계획에 따라 우수한 정책 집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상복부 초음파 및 뇌혈관 MRI 급여화는 물론 상급병실 건강보험 적용 등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은 로드맵에 맞게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의 부담이 해소됐고, 본인부담 상한제 개선,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의료비 경감 효과가 실현됐다는 평가다.
 
실제 하위 20% 저소득 가구의 재난적의료비 부담률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역시 사전 준비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민 25%의 보험료 변경에 대한 사전 준비가 철저했고, 가입자 간 형평성과 변화에 대한 수용성,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4년 주기의 2단계 개편을 시행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초등학생 비만예방 교육 강화, 우울증 검사 확대, 국가 폐암검진 도입 등 예방적 건강관리 지원 정책도 합격점을 받았다.
 
이러한 정책적 성과는 국민들의 의료기관 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실제 지난 1년 동안 의료기관 서비스 만족도는 종별과 무관하게 증가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 환자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낙제점을 받았다.
 
실제 외래 요양급여비용 비중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은 증가했지만 의원급 의료기관은 감소했다. 외래 내원일수 역시 동일한 양상을 나타냈다.
 
정책의 역기능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민간실손보험 반사이익과 관련해 이해 관계자 및 정부부처 간 이견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비급여 증가 통제를 위해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상 확대가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정부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항목을 2017년 107개에서 2018년 207개, 2019년에는 340개로 확대했다.
 
하지만 비급여 통제 필요성이 높은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은 여전히 공개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만큼 의무화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추가 검토와 노력이 필요한 과제로는 △정신건강증진체계 강화 △의료 공공성 확보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혁신과 보건산업 육성 등이 지목됐다.
 
특히 의료정책의 지속적 성과 향상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의료자원 공급체계 구축과 함께 신포괄수가 등 진료비 지불방식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는 1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되는 ‘문재인 정부 보건복지정책 토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복지부, 의료전달체계 개편 속도···TF서 집중 논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