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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예산 바이오헬스 지원책, 10년이상 지속"
임인택 국장 "복지부 주도 사업 추진하고 빅데이터 활용이 성패 좌우"
[ 2019년 05월 23일 10시 57분 ]

“2025년까지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정부 투자는 지속된다. 정권이 바뀌어도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셀트리온과 같은 기업을 몇 곳이나 육성하겠다는 발표는 할 수 없지만 제약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내겠다는 약속은 할 수 있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사진]은 2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이 같은 소신을 밝혔다.


이날 정부는 2025년까지 연간 4조원을 투입, 바이오헬스를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중점 육성, 세계시장 선도기업 창출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임 국장은 “그간 산발적으로 진행된 제약바이오산업 지원책을 하나로 묶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면서 “향후 10년은 이를 근간으로 정책이 수립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특히 이번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주요과제의 핵심은 기술개발 단계에서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다.


임 국장은 “데이터는 바이오헬스산업을 견인할 고속도로로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축적되고 활용할 수 있어야 신약 및 바이오도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정부는 100만 명 규모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 유전체 정보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로 질병극복·산업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


특히 현행법 내에서 단일 의료기관 단위의 의료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신기술 개발에 활용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탐색 등 지원으로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하고, 건보공단 등의 빅데이터 개방·활용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데이터 활용 병원 3군데 지정하고 내년 예산 지원 방침"

임 국장은 “국내 대형병원은 어지간한 국가의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단일병원중심으로 데이터 중심병원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이나 서울아산병원은 협력 의료기관이 있고, 그 안에 데이터가 연계된 것은 문제가 없다. 분당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과 강릉아산병원 등의 연계도 막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의료기관에서 해당 플랫폼을 구축을 하는데 3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을 파악, 복지부는 데이터 활용 병원 지정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둔 상태다. 우선 3곳 정도 지원 병원을 선정하게 된다.


그는 “의료기관 내 연구의사들이 라이센싱아웃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대형병원들은 관련 사업을 자체적으로 시작한 만큼 정부는 추가로 예산을 지원하고 데이터체계를 만드는데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이번 전략을 법령 제·개정, 예산 반영, 제도개선 과제로 나눠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혁신 신약을 개발해 희귀난치 질환을 극복하고 제약·의료기기 기술 국산화로 건강주권을 지킬 수 있다는 설계다. 아울러 국민 생명·건강보장 강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람 중심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


2025년까지 연간 4조원의 바이오헬스 육성에 사상 최대 예산이 투입된다. 따라서 예산의 철저한 검증을 약속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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