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1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그 병원 ‘워라벨’ 가능? 가족친화인증제 참여 '저조'
9만곳 넘는 의료기관 중 인증 병·의원 60곳 불과
[ 2019년 05월 25일 06시 45분 ]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과 삶의 균형을 일컫는 이른바 ‘워라벨(Work-Life Balance)’의 중요성이 재조명 되고 있지만 병원계는 아직도 요원한 모습이다.
 
노동집약적 특성이 짙고, 간호사 등 여성 종사자 비율도 높음에도 불구하고 가정 생활의 질 제고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다.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의 바로미터인 ‘가족친화인증제도’ 현황은 이러한 병원계의 상황이 여지없이 보여준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3328개 기업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주목할 점은 이 중 의료기관이 60곳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전국 병‧의원 수가 9만1545개인 점을 감안하면 0.07%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42개 상급종합병원 중에는 12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지만 가족친화인증 의무화 대상인 국립대병원이 10곳에 달한다. 민간병원은 가천대 길병원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60개 의료기관 중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 국립대치과병원 등을 합산하면 절반에 가까운 30곳이 의무 인증 대상이다.
 
즉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 공공병원을 제외하면 자발적으로 인증을 받은 곳은 30개 병원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여성가족부는 병원계에 아직까지 가족친화인증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보고, 최근 대한병원협회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 병원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특히 인증 기관에 주어지는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일선 병원들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관은 정부지원사업 선정시 가점, 공공기관 경영평가 가점, 출입국 전용심사대 이용, 은행 투‧융자 금리우대 등 무려 212개의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가족친화 기업은 고용과 경영실적 등에서도 모범적이라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CEO스코어가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148개사의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과 매출·영업이익을 파악한 결과 2년 전보다 각각 7.5%, 12.9%, 3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여성 근로자 비중이 높은 병원이야 말로 가족친화인증이 필요한 사업장”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가족친화인증 신청은 오는 6월 28일까지며, 심사비용은 대기업의 경우 100만원이지만 중소기업은 면제된다.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복지부, 출산 친화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