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특별시 서초구 보건의료인들이 재능 나눔을 위한 봉사단을 발족시켰다.
서초구 지역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이름은 ‘서리풀 보건의료 봉사단’. 서초구를 상징하는 ‘서리풀’에 착안한 명칭이다.
서리풀 보건의료 봉사단은 최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발족식 및 봉사단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서초지역 보건의료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민·관이 함께 조직적, 체계적으로 다양한 의료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됐다.
초대단장은 서초구의사회 고도일 회장이 임명됐다. 봉사단에는 총 70여 명의 보건의료인들이 참여했다.
고도일 단장은 “서초구 내에서 발생하는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해서도 민관이 협력해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많은 의약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초구청도 봉사단에 큰 힘이 돼 건강한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