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WHO에 교수 파견 및 국내 협력센터를 추진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감염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신종 호흡기계 병원균에 대한 대응력 향상 △감염환자와 오염환경에 대한 의료 종사자 지식 습득 등에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WHO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감염 분야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다른 분야로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복지부 정홍근 국제협력관은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시스템과 WHO의 리더십이 결합 글로벌 위기 대응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2년 동안 국제보건리더 양성과 국제사회로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WHO에 교수 파견 및 국내 협력 센터 설치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