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1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약품 허가 신청 제품 2개 중 1개 '반려'
식약처 "보완 요청 53% 달해, 수요자 중심 제도 개선 방침"
[ 2019년 06월 12일 05시 22분 ]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제약사들이 의약품 품목허가 신청 시 10건 중 5.3건은 보완 요청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규제당국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수요자 중심의 허가체계 개선에 나섰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문지기자단과의 브리핑에서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의약품 허가제도 방안 등을 소개했다.


오정원 융복합혁신제품지원단 허가총괄팀장[사진 右]은 "제약사들이 의약품 품목허가 신청 시 1차에서 보완 요구를 받는 비중이 신약은 53%, 제네릭도 비슷한 수준"이라며 "절반 이상이 보완요구를 받는 셈"이라고 말했다.

정현철 융복합팀장은 "허가 심사가 온라인화된 이후 시간과 물리적 공간이 단축됐지만 제약사들이 허가 신청 과정에서 관련 서류를 한꺼번에 보내 목록 분류가 되지 않고, 영어 원본 파일을 번역 없이 보내 식약처 심사 업무를 가중시키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식약처 내부적으로도 보완 내용이 보편화되지 않고, 보완사항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검토 결과 및 그 사유, 근거법령 등이 범주화되지 않아 제약사들이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보완을 요청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받는 사람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허가 과정에서 드는 비효율적인 관행을 개선하고자 4가지 새로운 방안을 올해 하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예비심사제도 도입, 보완서류 표준화, 보완사항 전달기간 준수, 조정위원회 구축 등이 그 예다.

"이달 3일부터 의약품 허가 예비심사제도 실시"

정현철 융복합팀장은 "금년 6월 3일부터 의약품 허가절차 과정에 예비심사제도가 시행된다"며 "제약사가 본심사 이전에 자료 미비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보완 사항을 미리 알려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부터는 사전검토나 기술검토 이후 혹은 융복합 제품에서 여러가지를 같이 임상시험할 때 서로 협의해 보완사항을 하나로 통일해 전달할 수 있도록 보완서류를 표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보완사항 전달기간도 개선될 것"이라며 "현행 90일 이내에서 의료기기는 30일, 의약품은 60일 이내 첫 보완사항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품목 허가 심사에 대해 문제제기할 경우 조정할 수 있는 기구도 마련한다. 조정위원회를 신설해 해당 규제가 상위법과 모순되지는 않은지, 중복 규제에 해당하지 않은지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정 팀장은 "제약사가 허가 과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심사자가 아닌 제3자가 참여하는 조정위원회를 통해 실제 해당 보완이 과한 규제인지 합리적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조정위원회를 구축했다"며 "이 제도는 최종심사 이후 활용 가능하며 중간 보완 내용 혹은 기술검토나 사전검토에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조정위를 열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제약사들이 자체적으로 사전점검을 할 수 있는 자가체크리스트도 제공, 운영할 방침이다.

오 팀장은 "그동안 보완 요구에 해당하는 내용 중 기업 기밀이 많아 이런 내용을 공개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기업의 중요 정보를 알 수 있는 내용은 제외하고 다빈도 보완 요구 유형만 추려 허가 과정에서의 비효율적인 면을 개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체에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달해 제약사가 객관적으로 해당 보완사항의 적합성 여부를 체크하도록 할 것"이라며 "의약품 허가심사서류 제출 전 필요한 자료를 모두 구비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boh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약품·바이오·기기 '허가·심사 통합지원단' 발족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