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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정받은 '한국 의료기관 평가인증 기준'
인증원 "3주기 급성기병원, 'IEEA 인증' 획득"
[ 2019년 06월 13일 12시 20분 ]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의 인증기준이 국제의료질향상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인증원의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및 인증 의료기관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측면에서 국제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13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인증이 이뤄진다. 이번 국제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 인증기준은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으로 적용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다.
 
ISQua의 국제인증 프로그램은 1999년부터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권위 있는 인증제도다. 보건의료분야에서 `인증을 인증’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국제의료기관인증기구(JCI)가 해당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기관이다. 2018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기관은 36곳, 인증기준은 64개,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은 19개가 인증을 획득, 유지 중이다.


기존에는‘ISQua 국제인증’으로 불렸으나, 2018년 ISQua에 외부평가를 담당하는 IEEA(ISQua External Evaluation Association)가 별도 설립되고 국제인증 관련업무가 이관되면서 현재는‘IEEA 국제인증’으로 명칭이 바뀌게 됐다.

구체적으로 △기준개발 △측정방법 △기관의 역할·계획·성과 △안전 및 위험관리 △사용자 중심 접근 △질 성과 관리의 6개 영역(principle)에 대해 57개 세부기준(criteria)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게 된다.

인증원 관계자는 “그동안 국제인증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사항과 제반 과정을 성실히 준비, 우리 인증기준의 국제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개정단계부터 국제적인 수준을 고려했다. 기준개정안에 대한 시범조사를 수행하고 조사결과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도 시행했다.


인증기준 및 관련 근거자료의 적합성을 검토해 지난해 12월 IEEA에 자료를 제출했다. 올해 6월 4일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을 승인받았다.


이번 인증은 2019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4년간 유효하다. 아울러 조사위원 교육과정 또한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Surveyor Training Programmes)’부문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한원곤 인증원장은 “인증기준의 국제인증 획득은 국내 인증제에 대한 신뢰도를 검증받은 결과”라며 “우리 인증기준이 국제적 규범과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증원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 또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측면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민들이 인증 의료기관을 보다 신뢰하고 선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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