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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2년간 응급실 시설과 인력을 보강한 결과,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1등급 달성 등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와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현재 경기북부는 물론, 서울북구와 강원도 인근까지 해당하는 넓은 지역의 응급환자를 연간 8만명 이상 치료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응급실 과밀화로 24시간 찾아오는 응급환자들에 대한 응급진료 대기 시간 및 장기체류환자 비율, 병상 포화도 등 관련 지표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2017년부터 박태철 병원장의 지휘 하에 ‘Emergency First (응급실 최우선)’을 강조하며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응급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례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지하1층까지 확장했고 중증응급환자 전용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또한 응급실에 150여명의 간호사와 의사를 증원했다. 더불어 응급실 경력이 풍부한 간호사로 구성된 응급실 설명 전담 간호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응급환자 수용률 지수가 4.8로 1등급 기준(3.0이상)을 넘어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으며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중증상병 재실시 시간이 이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병원 측은 “김영옥 진료부원장을 중심으로 중증상병재실시간관리 TFT를 운영하며 응급질환과 관련된 임상과 교수들과 함께 집중 관리했다”며 “응급실 전담 설명간호사를 배치해 서비스의 질적인 측면도 고려해 장기체류환자 비율도 절반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원장은 “지난 62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주민들 생명을 수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증상병응급 우선가치 정책을 통해 이윤이 아닌 가치를 지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