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6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6개월 앞둔 전문의시험 미정···전공의들 혼란 가중
대전협 "긴급 설문조사 결과 반대 압도적, 연기 명분 없고 불편 야기"
[ 2019년 07월 05일 20시 38분 ]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을 2월 초로 늦추기로 하는 방안이 나오자 일선 전공의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명분이 없는데다 불편만 야기할 것"이라는 불만도 제기된다.

군 의무장교 입영일이 3월로 조정됨에 따라 대한의학회는 전문의 자격시험도 이에 맞춰 조정한다는 취지로 기존 1월이던 시험 시기를 2월로 연기했다.
 
5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는 3, 4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 일정 관련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설문은 시작 반나절 만에 1000명이 넘는 전공의가 참여해 현장의 혼란을 짐작케 했다. 그 결과 전공의 대다수가 기존 일정대로 시험이 시행되기를 원했다.

바꿔야 할 명분이 없으며, 합격자 발표 후 향후 진로를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갑작스러운 시험 일정 변경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 전체 응답자 중 84.48%(980명)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1, 2차시험 모두 마무리하고 설 연휴 이후 합격자를 발표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0년도 응시예정자 83.44%(902명)도 같은 의견을 냈다.

‘설 연휴가 지난 이후 2월 초 1/2차시험 진행, 2월 말 합격자 발표해야 한다’고 답한 전공의는 15.52%에 그쳤다. 이들은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서”, “이미 그 기간에 맞춰서 수련 스케줄이 짜인 상황이라서” 등을 이유로 꼽았다.
 
시험을 늦추면 실질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전공의들은 병원 로딩이 많아져 부담이 커지게 된다. 뒤늦은 합격자 발표는 취업이나 펠로 등 추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어려움을 가져올 수도 있다.

한 전공의는 “기존 일정대로 과거와 동일하게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만약 변경 소지가 있다면 추후 전공의 및 병원 대표 간의 의견 조율 등을 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의자격시험 6개월 전인데도 일정을 확정해주지 않는 의학회에 대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엄연한 갑질"이라는 지적과 함께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다른 전공의는 “적어도 1년 전에는 시험 일정이 공고돼야 한다”면서 “시험일이 정해지지 않아 1년간 전공의 스케쥴이 확정되지 못했다”고 불평했다.
 
대전협은 시험 일정을 미루겠다는 대한의학회 계획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를 통해 수련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정용욱 부회장은 “갑작스럽게 시험을 미룬다고 과연 교육수련의 질이 올라갈지 의문이다. 의학회와 복지부는 ‘수련 정상화’라는 프레임을 씌워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만연해 있는 무면허의료행위 및 전공의 폭행과 성희롱, 입국비와 퇴국비 문화를 근절하고 환자 안전과 올바른 수련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sag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전문의 자격시험 '3069명' 최종 합격···'80명' 고배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