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최근‘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음동행센터는 트라우마 등 경찰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인하대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상로)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인하대병원 옆 정석빌딩에 센터를 구축해 최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센터에서는 인천 관내 현직 경찰관, 검시관, 의무경찰 등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나 수면 등에 대한 일반심리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업무 중 발생하는 외상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료하고 극복하기 위한 긴급심리지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된다.
개소식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이상로 청장과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장 김원형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경찰들은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볼 시간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경찰의 마음건강증진이라는 중요한 일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 경찰의 건강이 곧 인천시민의 안전이라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