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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원장 문병인)은 지난 24일 제1공수특전여단(단장 오영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대의료원은 부대원 및 가족 건강관리, 의무 주특기 부대원의 임무수행 능력 향상 등을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조도상 전략기획본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오영대 제1공수특전여단 여단장, 김영원 참모장, 문태성 주임원사 등 제1공수특전여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대의료원은 부대원 대상 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하고, 의무병들의 주특기 실습 및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제1공수특전여단은 이대의료원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등을 지원한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공수부대인 제1공수특전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방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영대 제1공수특전여단장도 “군인과 의료인은 다른 점들도 있겠지만 생명을 구하고 보호하려 한다는 점에서 같은 의무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