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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대구 동부경찰서는 입원 중 다른 환자를 흉기로 찌른 A(50)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동구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20분 경 B(58)씨 병실을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A씨는 B씨와 금전적인 문제로 다툰 것으로 전해진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넉 달 전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고 따지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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