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6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1840억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논란
의학회 "파견위원 4명 철회" 반발 vs 보의연 "조만간 안정권 진입" 해명
[ 2019년 08월 05일 12시 54분 ]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설립 후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진행에 잡음이 일고 있다.
 

8년 간 184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존 의사·제약회사 위주에서 환자 중심으로 임상연구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게 목표다. 첨단의료와 미확립 의료기술에 대한 근거 생성은 물론 국민의료비 절감 목적도 포함한다.

당초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는 계획이었지만 시일이 미뤄지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이다.

특히 대한의학회 차원에서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학회 "임상학회와 협의 등 거치고 임상전문가들 의견 반영돼야"
 

우선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은 국내 임상학회와의 논의를 통해 각종 연구를 추진하는 방향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게 대한의학회 측 주장이다.
 

때문에 임원 4명을 파견해 사업 운영에 대한 논의를 거쳤지만, 사업 자체가 정체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보건의료연구원과,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사업 계획이 수립되면서 임상전문가들 입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의학회는 4명의 임원을 이 사업에서 철회키로 했다.

보건의료체계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근거창출을 목적으로 수행하는 '인허가 후 단계'에 대해 공익적인 임상연구 과정에서 임상전문가 배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대한의학회 고위 관계자는 “관련 사업 추진이 미뤄지고 있고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각에서는 사업이 미뤄지는 과정에서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허대석 교수 행보에 불만을 피력하는 등 국회 차원의 압박이 존재해 사업 수행이 어려운 것이라는 설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의원 "논란 소지 없으며 진흥원과 MOU 체결후 본격 추진"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원 입장에서는 “전혀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일련의 주장을 반박했다.


현재 장기간 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는 단계이며, 조만간 보건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마치면 순리대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보건의료연구원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에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이미 준비는 완료된 상태인데 시기적 조율 등을 이유로 예상 시점보다 늦어진 것일뿐 논란이 될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대한의학회 등 임상학회가 직접적으로 참여하거나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 계획 수립 후 세부과제 등이 공유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허대석 단장에 대한 압박설 등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실제로 허 단장 역시 “사업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도 인식을 하지 못했다. 물론 단장직 수행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ra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의료 R&D, 기술 중요하지만 환자 중심 사회적 측면도 고려해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