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백롱민)과 LG전자가 일반 국민들이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7일 분당서울교병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개발 및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가전제품을 통해 복약 상태, 혈당‧혈압 수치, 진료기록 등 건강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는 혈압계, 혈당계, 산소포화도계 등 가정용 의료기기를 이용해 측정한 수치를 음성 등으로 가전제품에 쉽게 입력해 서버에서 통합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이 데이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만든 앱(app)인 헬스포유(Health4U)와도 연동돼 고객이 추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유용하다.
고객이 집 안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오창완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치료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환자 중심의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 뉴비즈니스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머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