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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흉터없는 갑상선암 수술 주목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팀,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 확립
[ 2019년 08월 13일 13시 52분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팀이 흉터없는 갑상선암 수술인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을 확립해 국내‧외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갑상선암 수술은 공간 확보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사용했으나 이는 갑상선 주위에 분포돼 있는 혈관들로 인해 혈전 가능성을 높여 환자에게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 교수가 확립한 수술법은 CO2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수술기구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해부학적으로 안전하게 접근해 아랫입술 감각신경 손상 가능성을 없앴다.


이를 통해 수술과정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술환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였다.


우승훈 교수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9 유라시아학회 초청 강연을 통해 CO2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무흉터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해부학과 양헌무 교수팀과 협력해 인체 카데바 시험을 통해 안전한 경구강 갑상선 접근구역을 확립하고, 환자에게 적용해 안전성을 증명했다.


이는 경험에 의해 이뤄지던 기존의 수술법과는 차원이 다른 결과로, 2014년 우 교수팀이 발표한 경구강 갑상선 수술법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발전시킨 결과다.


향후 이 수술법은 갑상선 무흉터 수술 뿐 아니라 전경부 종양, 부갑상선, 종격동 종양 수술법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성전환자의 튀어나온 목젖을 성형하는데도 유용할 전망이다.


우승훈 교수는 최근 2019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다인선도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갑상선암 진단 치료 및 두경부 영역(갑상선 포함)의 무흉터 수술로 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수술법은 최근 SCI 논문인 Surgical Endoscopy(IF 3.747)에 발표됐다.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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